브리즈번 등 QLD 남동부 11개 카운슬 관할 구역 3일간 '철벽' 봉쇄조치

퀸즐랜드 주 남서부 11개 카운슬 관할 구역에 대해 3일 동안의 강력한 수준의 봉쇄조치를 촉발시킨 브리즈번 고교생의 감염사례가 6명으로 불어났다.

Health workers swab members of the public at a pop-up COVID-19 testing station at Indooroopilly State High School in Brisbane

Health workers swab members of the public at a pop-up COVID-19 testing station at Indooroopilly State High School in Brisbane Source: AAP

이번 봉쇄조치 대상에는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 모어튼 베이, 입스위치, 로건, 누사, 로키여 밸리, 레드랜드, 시닉 림, 소머셋 등이 포함됐다. 


QLD 3일 봉쇄조치

  • 7월 31일 오후 4시~8월 3일 오후 4시
  • 대상 지역: 브리즈번, 선샤인 코스트, 골드 코스트 등 QLD 400만여 주민 거주 남서부 11개 카운슬 관할구역
  • 팬데믹 발발 이후 첫 전면적 봉쇄조치

 

이번 봉쇄조치는 31일 오후 4시 시작됐으며 8월 3일 오후 4시까지 시행된다.

퀸즐랜드 주 수석 의료관 제넷 영 박사는 "팬데믹 사태 이후 실시된 주내의 가장 강력한 수준의 조치이다"라고 말했다.

집 밖을 나설 수 있나?

외출은 다음 다섯가지 이유로만 가능: 

  • 의약품 등 생필품 구입 시 
  • 운동
  • 필수 근무 및 필수 근무자 자녀의 등교, 차일드케어 등원 시 
  • 노약자 간병 및 취약자 돕기
  • 코로나19 검사나 백신 접종 시 
아울러 타인의 가정 방문도 금지되며, 집 밖 반경 10km 이상을 벗어날 수 없다.  야외운동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나 외부인의 경우 1명과만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의무적 마스크 착용 규정은 실내외 모두에 적용된다.

아울러 처음로 학교에서도 학생, 교사, 교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12세 미만의 어린이 가운데 의료적 문제가 있는 경우 제외될 수 있다.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테이크어웨이 서비스 목적으로 영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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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August 2021 8:32am
By Biwa Kwan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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