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락다운 해제… 수석 장관 “1차 백신 접종률 98.9%, 접종 완료율도 세계 최고 기대”

금요일 0시를 기해 9주 동안 이어졌던 캔버라의 락다운이 해제됐다.

ACT Chief Minister Andrew Barr.

ACT Chief Minister Andrew Barr. Source: AAP

Highlights
  • 10월 14일(금) 자정 기해 캔버라 락다운 해제
  • 카페, 식당 등 문 열고, 가정 집 최대 5명 방문객 가능
  • 12세 이상 1차 백신 접종률 98.9%, 2차 백신 접종 완료율 약 75%
두 달 이상 지속된 캔버라의 락다운이 해제됐다.

금요일 락다운이 공식적으로 해제됨에 따라 캔버라의 카페, 식당, 펍이 다시 문을 열고 가정 집에도 최대 5명의 방문객을 맞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앤드류 바 ACT 수석 장관은 사람들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캔버라 내의 확진자 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 장관은 “공동체로서 우리 모두가 많은 일을 해왔고 이 같은 다음 단계는 매우 신중하게 취해질 필요가 있다”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성이 사라졌다는 의미가 아니며, 락다운에서 벗어나는 발걸음이 완만하면서도 신중한 진전이 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락다운이 해제됐지만 10월 29일까지 소매업체들이 매장 내 고객을 맞이할 수 없는 등 ACT 정부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상황이다.

바 장관은 공중 보건이 최우선이라며 “가장 안전한 활동이 재개될 수 있도록 보장하면서 가장 위험한 활동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수치에 따르면 캔버라 12세 이상 주민의 98.8%가 한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도 약 75%에 달한다.

한편 바 장관은 이제 캔버라가 락다운에서 벗어남에 따라 일상적인 하루 확진자 수보다는 백신 접종 범위에 더 많은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바 장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1차 백신 접종률이 세계 최고의 백신 접종 완료율로 전환되는 것을 보고 싶다”라며 “우리가 집중해야 할 중요한 통계는 바로 우리 지역 사회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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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October 2021 8:27am
Updated 15 October 2021 8:4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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