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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 ‘6.8%’… ‘두 달 연속 상승폭 줄어’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줄며 2월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8%를 기록했다.

People shopping in Melbourne

The RBA has maintained, despite criticism, that rate hikes are necessary to curb demand and bring inflation down in order to bring it back to its 2-3 per cent target band. Source: AAP / Luis Ascui

Key Points
  • 2월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 6.8%
  • 1월 7.4%에 비해 상승률 줄어
  • 전력 요금, 주택 가격, 음식 가격 크게 올라
2월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8%를 기록했다. 1월에 발표된 7.4%에 비해서 상승 폭이 줄었다.

수요일 호주 통계청은 2월 연간 소비자 물가 지수(consumer price index)가 6.8%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상승 폭이 낮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력 요금은 연간 17.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물가 상승에서 또 다른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주택 비용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9.9% 증가했으며, 음식과 무알코올 음료 가격은 8%, 임대료는 4.8% 상승했다.

호주 통계청의 미쉘 마크워트 물가통계 책임자는 인플레이션 완화를 언급하며 “2022년 12월에 최고치인 8.4%를 기록한 후 두 달 연속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호주중앙은행 이사회가 4월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호주중앙은행은 그동안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전쟁에서 이기는 것을 도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물가 상승률은 기준 금리 인상과 관련해 호주중앙은행이 지켜보는 핵심 경제 데이터 중 하나다.

하지만 생활비 상승률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호주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3%를 훨씬 초과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호주중앙은행이 지켜보고 있는 또 다른 중요한 데이터인 소매업 지수(Retail trade)는 2월 들어 0.2% 상승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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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9 March 2023 2:53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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