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차일드케어 서비스 보다 저렴하게’… 전국 120만 가구 혜택

아이 한 명을 주 3일 차일드케어 센터에 보내는 연 소득 12만 달러의 가정이라면 연간 약 1,700 달러를 절약하게 된다.

A man speaking.

Treasurer Jim Chalmers said cheaper childcare was a key plank in addressing the cost of living as he battles to contain high inflation. Source: AAP / Jono Searle

Key Points
  • 연방 정부, 다음 주 연방 예산안 발표… 저렴한 차일드케어 서비스 위해 4년간 553억 1천만 달러 투입
  • 알바니지 정부 핵심 선거 공약… 전국 약 120만 가구에 혜택
조만간 호주인 120만 가구가 보다 저렴한 차일드케어 서비스를 받게 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서 더 많은 유아 교육 전문가를 고용할 수 있도록 추가 예산이 책정될 예정이다.

다음 주 새로운 연방 예산안을 발표하는 알바니지 정부는 7월부터 보다 저렴한 차일드케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4년간 553억 1천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알바니지 정부의 핵심 선거 공약으로 이를 통해서 약 120만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역별로 나누면 뉴사우스웨일스주 40만 가구 이상, 빅토리아주 30만 2,100가구, 퀸즐랜드주 28만 4,100가구 등이다.

제이슨 케어 교육부 장관은 아이 한 명을 주 3일 차일드케어 센터에 보내는 연 소득 12만 달러의 가정이라면 연간 약 1,700 달러를 절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한 5년에 걸쳐 유아 교육자와 돌봄 부문의 교육 지원을 위해서 7,24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방과 원주민 시설에 초점을 맞춘 8만 명 이상의 유아 교육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짐 차머스 재무 장관은 높은 물가인상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저렴한 보육비는 생활비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차머스 장관은 캔버라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우리가 하려는 것은 상황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 많은 분야에서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저렴한 보육비는 우리 경제에 인플레이션 문제를 추가하지 않고도 많은 가정의 생활을 더 손쉽게 해 주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인 흄 야당 재무 담당 대변인은 호주중앙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을 결정한 후 연방 정부가 지출 부문에 주도권을 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흄 대변인은 AAP 통신에 “호주중앙은행이 몇 가지 시그널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흄 대변인은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더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는 연방 예산안을 확실히 보고 싶다”라며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것은 팀 스포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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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 May 2023 11:11am
Updated 3 May 2023 6:19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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