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자유당 연립, 기술 여권 도입… 직원들의 일자리 확보 지원
- 노동당, 멜버른 철도 프로젝트 ‘쌍둥이 터널, 지하 역사 6개 건립 위해 22억 달러 투입’
자유당 연립이 연방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직원들의 일자리 확보를 돕기 위한 “기술 여권(skills passport)” 시스템을 도입하고 5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튜어트 로버트 고용 장관은 자유당 연립이 호주대학기술 네트워크(Australian Technology Network of Universities)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을 빠르게 추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장관은 “메워져야 할 기술 간극이 있는 곳에서 호주인들이 얻을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우리의 기능 여권 접근법을 통해 기술 업그레이드와 재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투자는 견습생이나 연수생 뿐만 아니라 숙련된 기술자와 호주 전체를 위한 더욱 강력한 미래이고 실업률을 낮추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동당은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멜버른 철도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프로젝트는 공항을 거점으로 멜버른 프랭스톤 노선과 웨리비 노선 사이 모든 주요 철도 노선을 연결하는 것이다.
노동당은 26km 짜리 쌍둥이 터널과 지하 역사 6개를 건립하기 위해 22억 달러를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노동당 당수는 연방 노동당이 빅토리아 주정부와 협력해 이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알바니지 당수는 “인프라스트럭처를 이용해 정치 게임을 하는 연방 총리가 아니라 중요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연방 총리가 되겠다”라며 “이 프로젝트는 멜버른 사람들이 사는 방식과 도시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