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보건부, 중국교민 밀집 지역 방문 자제령(?)”…가짜 뉴스에 ‘뒤숭숭’

호주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가짜 뉴스도 퍼지고 있다. 퀸슬랜드 주 페그 하원 의원은 소셜 미디어에 퍼진 ‘중국인이 많은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은 100% 가짜 뉴스라고 강조했다.

A fake coronavirus alert has been slammed by a Queensland MP.

A fake coronavirus alert has been slammed by a Queensland MP. Source: AAP

퀸슬랜드 주의 페그 하원 의원이 ‘중국인이 많은 지역을 멀리하라는 내용을 담은 보건부 사칭 게시물'은 100% 가짜 뉴스라고 강조했다.

앞서 퀸슬랜드 보건부 보도자료를 사칭하며 서니뱅크, 서니뱅크 힐스, 런콘, 에잇 마일 플레인즈 등 중국인 밀집도가 높은 지역의 방문을 삼갈 것을 충고하는 게시물이 소셜 미디어에 퍼진 바 있다.

스트레톤 지역구의 던칸 페그 의원은 월요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크린샷을 올리며 이 같은 내용은 100% 가짜라고 밝혔다.
페그 의원은 보통 지역 사회에 해를 끼치는 사람들에게 대꾸를 하지 않지만 이 경우에는 상황을 분명히 설명해야겠다고 강조했다.

페그 의원은 퀸슬랜드 주의 최고 보건 책임자인 자넷 영과 직접 통화했다고 밝히며, 이 언론 발표 내용은 가짜이고 해당 부서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서 “퀸슬랜드 주 보건부의 웹사이트나 페이스북을 통해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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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January 2020 9:03am
Updated 28 January 2020 12:21pm
By Maani Tr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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