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울산 AFC 챔피언스 리그 ‘격돌’, 코로나 19 사태로 불투명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2020시즌 K리그1 대구와 포항의 홈 개막전이 연기되자 3월 4일로 예정된 퍼스 글로리와 울산 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Perth Glory players

Perth Glory players unveil the club's Asian Champions League kit. Source: Getty Images AsiaPac

한국 프로축구연맹은 21일 서울에서 K리그1 대표자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지역 연고 팀의 홈 개막전 일정을 미루기로 합의했다.

K리그 구단 가운데 대구·경북 연고 팀은 대구와 포항, 상주 상무 등 3개 팀이지만 인근 지역인 울산 현대의 경기 일정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 개막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 간에 걸쳐 열린다.

개막전을 홈에서 치르는 대구·경북 지역 구단은 대구(29일)와 포항(3월 1일)이다.

연기된 대구와 포항의 홈 개막전은 3월 또는 6월 A매치 기간에 따로 열릴 전망이다.

다만 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더 심각해질 경우, K리그 전체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FC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퍼스 글로리는 1라운드에서 FC 도쿄에 0-1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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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February 2020 7:46pm
By John Duerden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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