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호주 달러 강세 이어질 것”… “올해 말 호주 1달러, 미화 70센트에 거래될까?”

경제학자와 분석가들은 호주 달러 강세가 이어져 올해 말까지 호주 1달러가 미화 70센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Australian dollar coins and banknotes.

The Australian dollar hit a six-month high of just under 68 US cents late on Thursday. Source: AAP / Joel Carrett

Key Points
  • 지난주 목요일 호주 1달러, 미화 68센트까지 치솟아
  • 시티 인덱스 분석가 “12월에 2023년 7월 이후 최고치인 68.80센트에 호주화 거래될 것”… “69센트 수준까지 높아질 수도”
  • AMP 수석 경제학자 “2025년까지 70센트 혹은 그보다 더 높게도 상승할 수도”
앞으로 12개월 안에 호주 1달러가 미화 70센트에 거래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호주 달러화는 현재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4월 중순 호주 1달러가 미화 64센트에 거래된 후 최근 며칠 동안 67.50센트까지 상승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호주 1달러가 미화 67.75센트에 거래됐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보다 둔화된 모양새를 보이자 목요일 저녁에는 호주 1달러가 미화 68센트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미국에서 올해 말까지 세 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까지 제기됐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는 다른 통화에 비해서 한 국가의 통화를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시티 인덱스 분석가인 매트 심슨은 12월에 2023년 7월 이후 최고치인 68.80센트에 호주화가 거래될 수 있다며 “69센트 수준으로 더 높게 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AMP 수석 경제학자인 쉐인 올리버 역시 미국에서의 금리 변동 가능성 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 변동과 호주와의 무역 균형 때문에 2025년까지 70센트 혹은 그보다 더 높게도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올리버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성공, 중국과의 무역 전쟁 심화로 인한 하방 위험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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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July 2024 10:5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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