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 어디에 가장 많이 쓰이나?”

호주 정부는 해마다 각종 서비스에 6,0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한다. 정부 예산은 어디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을까?

A composite image of a nurse, a truck in floodwaters and a Medicare sign

The federal government spends billions on services every year. Source: AAP

Key Points
  • 호주 정부, 연간 약 6,000억 달러 각종 정부 서비스에 지출
  • 연간 예산 50달러로 가정 시 17달러 77센트 사회보장 및 복지 분야에 사용
호주는 해마다 보건, 교육, 국방 분야에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

호주 정부가 2021/22 회계연도에 걷은 세금은 5,5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호주 정부 총수입의 92%를 차지한다.

연간 연방 예산이 6,000억 달러가 아닌 50달러라고 가정을 해보자.

정부는 50달러 중 17달러 77센트를 국가장애보장제도(NDIS), 실업급여, 노인연금 등 사회보장 및 복지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8달러 52센트는 보건 분야에, 3달러 47센트는 교육 분야에, 3달러 7센트는 국방 분야에 지출하고 있다.

리스모어 등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 홍수 사태를 비롯한 자연 재해 구호를 위해 47센트를 사용했고, 이민 제도와 관련해서는 27센트를 지출했다.
A table showing different expenses
Some of the Budget's $623 billion worth of expenses converted to equivalent amounts if total expenses were $50. Source: SBS
이런 가운데 화요일 알바니지 정부의 첫 번째 예산안 발표를 앞둔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은 자연재해 구호를 위한 예산이 생활비 압박뿐만 아니라 정부 예산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차머스 장관은 기자들에게 “호주에서 보고 있는 대형 홍수에 대해서 정확한 가격표를 붙이기는 이르지만 경제와 예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머스 장관은 “빵과 버터에 대한 예산을 전달할 것”이라며 “(이번) 예산안을 통해 육아, 의약품, 교육비, 유급 육아휴직, 다른 방식으로 책임 있는 생활비 경감책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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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5 October 2022 10:05am
Updated 25 October 2022 10:09am
By Charis Chang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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