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 미용사, 코로나 19 확진… 고객 최대 40명 추적

미용실 직원이 골드코스트의 아홉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로 발표된 후 골드코스트 당국이 이 미용실을 방문한 고객 최대 40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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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63-year-old woman who has recently returned from Iran is in isolation at the Gold Coast University Hospital. Source: Gold Coast University Hospital

미용실 직원이 골드코스트의 아홉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로 발표된 후 골드코스트 당국이 이 미용실을 방문한 고객 최대 40명을 추적하고 있다.

코로나 19 확진자로 밝혀진 이 미용사(63세)는 사우스 포트의 오스트레일리아 페어(Australia Fair) 쇼핑센터 내 헤어 플러스 뷰티 살롱에서 근무했으며, 목요일 최대 40명의 고객이 이 미용사에게 얼굴 마사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퀸슬랜드 주 최고 의료 책임자인 자넷 영 박사는 보건 당국이 이 미용실의 고객들과 접촉 중이라며, 아직 모든 사람들의 신원이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자넷 영 박사는 “미용실이 고객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왜냐하면 현금으로 지불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넷 영 박사는 목요일 오전 11시 이후 이 미용실을 방문한 사람들은 골드코스트 대학병원(GCUH)에 연락 할 것을 당부했다.

자넷 영 박사는 이어서 63세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고객 개개인과 접촉한 시간은 15분이 채 안 되기 때문에 손님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성은 “엄청나게 낮다”라고 말했다.

2월 24일 이란에서 돌아온 이 여성은 목요일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난 후 미용실에서 바로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병원에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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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March 2020 8:41pm
Updated 1 March 2020 10:20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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