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8월 실업률 4.2% 유지, 금리 인하 기대 꺾어

DAILY LIFE SYDNEY

호주의 8월 실업률이 4.2%로 유지됐습니다. Credit: JANE DEMPSTER/AAPIMAGE

호주 실업률이 4.2%로 변동 없이 유지되면서 호주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 낮아졌습니다.


Key Points
  • 호주 8월 실업률 4.2%, 전달과 동일
  • 기준 금리 인하 희망 꺾어
  • 호주중앙은행, 올해 금리 인하 ‘배제’
  • 미국 연준, 0.5%p ‘빅컷‘ 단행
호주의 8월 실업률(계절 조정치)이 4.2%로 유지됐습니다.

이로써 호주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희망이 감소했습니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 신규 고용은 4만7500명 증가했고, 실업자 수는 1만500명 줄었습니다.

호주중앙은행 관계자들은 경제가 균형을 되찾고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기 전 호주의 노동 시장이 “다소 느슨해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호주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고용 시장은 여전히 매우 타이트한 상황입니다.

노동 시장 참가율은 기록적으로 높은 67.1%로 전달과 동일하게 유지됐습니다.

호주의 실업률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직후에 나왔습니다.

연준이 0.5%포인트 빅컷을 단행한 것은 물가와의 전쟁을 끝내고 고용과 성장률 관리로 정책의 초점을 옮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또한 올해 두 차례 남은 통화 정책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이어갈 뜻도 밝혀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 통화정책 기조에서 돌아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올해 기준 금리 인하는 배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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