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에 7달러?” 생두 가격 및 운송비 증가 우려…

story behind the coffee, latte art

커피 Source: Marta Dzedyshko from Pexels

커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호주 카페 업주와 바리스타 협회가 밝히며 커피 한 잔 가격이 7달러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Highlights
  • 호주 카페 업주와 바리스타 협회 “커피값 7달러까지 인상 가능성 제시”
  • 운송비 및 전 세계적인 커피 생두 가격 인상의 영향
  • 이미 9개월 동안 커피 가격 인상 보류했으나 이제 한계…
곧 커피 한 잔 가격이 7달러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호주 카페 업주와 바리스타 협회의 발언입니다. 

커피 값 상승은 선적 컨테이너의 부족으로 운송비가 증가하고 커피 경작에 맞지 않는 날씨가 이어지며 전 세계적으로 커피의 원 재료인 생두의 가격이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지역 커피 로스터와 카페 주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인 문제를 처리하면서 동시에 고객들을 위한 커피값 상승을 6개월 이상 보류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커피 로스터 샘 가리엘리안 씨는 SBS 보도국에 이런 상황이 커피값 추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가브리엘리안 씨는 “이런 문제가 1년 이상 있어 왔는데, 커피 생두의 가격은 9개월 전에 이미 올랐지만 모든 커피 로스터들이 코로나19 상황을 돕기 위해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더 이상 이 가격을 유지할 수 가 없다”면서 “이제 이 가격을 카페에 넘겨야 했고, 카페는 커피값을 20센트에서 50센트까지 올렸는데, 대부분 50센트 가량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6개월 동안 커피값은 추가로 인상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커피 생두 가용성에 우려가 높아지며 질 높은 한 잔의 커피를 얻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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